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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국민은행이 개인 신용대출과 소호대출에 대한 여신심사평가 모델 개선에 나서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개인여신심사평가모형개발 연구전문인력 6명(팀장 1명, 팀원 5명)을 채용해 시장연구실에 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종 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연구하고 심사모형을 개발하는 국민은행 시장연구실 인원은 2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호 대출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며 "소호대출시장은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한 만큼 기존보다 더욱 정교한 모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력을 충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소호 대출시 구체적인 심사모형을 갖고 심사하고 있지만 이번 인력보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형보다 좀 더 발전된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한 절차"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올들어 총 5조원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도 9009억원이 늘었다. 은행권 전체로도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소기업 대출이 22조2000억원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중소기업 여신 증가율도 국내총생산 (GDP)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면서도,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의 주력 사업부문으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다소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석기자 ch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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