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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4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콜금리 목표를 4.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수출이 여전히 활발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 내수가 회복되면서 개선되고 있다는 견해가 대세였다. 그러나 민간소비의 경우 고용개선 미흡과 가계부채 부담으로 회복세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물가에 대해서는 수요측 압력이 크지 않아 앞으로도 상당기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일부 금통위원의 경우 3%를 중심으로 상하 0.5%포인트의 범위인 현행 중기물가목표의 적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부동산가격에 대해서는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심리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불안요인이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통위원들의 주된 관심은 풍부한 시중유동성에 몰렸다. 중소기업대출이 급증하고 은행의 단기외화차입이 대폭 확대되면서 시중유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리재정거래를 이용한 외화유입 자금이 장기채권 매입으로 이루어지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거나 축소돼 장기금리가 실물경제와 괴리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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