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50:50 동등 지분 투자..LNG 공동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오만 정부와 액화석유가스(LNG)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LNG 거래사업 및 LNG 저장시설의 건설·운영 사업 등을 수행할 회사를 오만 정부와 50대 50 동등지분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회사 자본금은 1000만달러다.
세계 최대 LNG 수입회사인 공사가 세계 8위의 LNG 수출국 오만과 손을 잡음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LNG 도입분야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NG 저장시설의 설계·시공·운영 등 전 분야에서 축적된 국내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태기자 e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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