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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경제계의 규제개혁 건의와 관련,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전경련 회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후 "정부가 가지고 있는 규제가 6000개 정도 되는데 전경련이 학계 등과 합의해 어느 부분이 개선돼야 하는지 등을 정부에 건의해주길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인력문제는 학계와 기업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대학 혹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기업과 학계가 협조해 공공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등 평소 기업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졸업하면 바로 취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무역 협정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제계, 정부, 노조가 협조해야 한다"며 "정부로서도 한-EU FTA를 통해 경제계가 세계로 나가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최근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게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힌 후 "연간 30만개를 늘려야 하는데 지금 추세대로라면 25~26만개 정도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전반적으로 소비, 투자, 건설투자 등이 침체에서 확실하게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 쪽 걱정을 많이 했지만 건설투자가 2% 넘게 늘어났다 .연간으로는 5%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재계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라는 중요한 국제행사 유치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경제계와 정부가 국제 행사의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라며 "이번 대선에도 경제계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면서 경제계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일기자 allday3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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