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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 VGX인터내셔널은 개발중인 제I형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VGX-1027'에 대해 설치류.비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을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전임상 시험 전 과정의 70%가 완료됐다며 임상시험계획신청(IND)을 위한 파일링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초 VGX인터는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치료제의 임상1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VGX인터는 미국 VGX파마수티컬스(이하VGX파마)가 개발한 'VGX-1027'의 적응증 가운데 제1형 당뇨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VGX-1027'의 전임상은 미국의 원료 의약품 CMO(계약생산업체)인 시그마에서 순도 98% 이상의 원료를 공급받아 다국적 CRO(임상시험대행업체)인 찰스리버가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전임상 시험 기간이 통상 3년정도 걸리지만 'VGX-1027'의 전임상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6개월만에 가장 중요한 독성 시험을 완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탈리아 카타니아(Catania)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동물 실험을 실시한 결과, 'VGX-1027'이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 싸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임상 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의 저널을 통해 보고했다고 소개했다.

회사측은 또 VGX파마와 재조합된 바이러스성 단백질(Vpr) 치료제인 항암제 후보물질 'VGX-100'의 판권 수입(라이선싱인)에 대한 내용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VGX인터는 이밖에 VGX파마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픽토비어'와 C형 간염 치료제후보물질 'VGX-410C'에 대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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