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하나투어(대표 박상환)이 여행전문 미디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하나투어는 29일 지분 51% 투자, 하나티앤미디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006년 여행 전문잡지인 '하나 트래블러'를 창간하며 출판 사업을 시작했었다.
하나티앤미디어의 대표는 이형옥씨로 이 대표는 '하나트래블러'의 파트너사인 ㈜더북컴퍼니 공동대표다. ㈜더북컴퍼니는 '마리끌레르' '메종' '싱글즈' 등을 발간하는 출판사로 이 대표는 '우먼센스' 편집이사를 거쳐 30년동안 출판업에 종사해 왔다.
하나투어는 하나티앤미디어 설립으로 여행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인쇄제작물 창구 일원화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전략기획실 이사는 "하나티앤미디어 실립으로 하나투어는 여행이라는 범주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확고한 전문성으로 고품격 콘텐츠를 생산하는 여행전문 미디어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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