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참여정부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2.27%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11년까지 5% 수준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공관에서 실시된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설치 행사에 참석, 치사를 통해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을 3대 핵심 분야로 선정해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 분야의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한 총리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10대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차원에서도 정책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70여명 함께 참석했다.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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