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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세권 개발에 따른 호재 등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용산구의 2007년 개별공시지가 2006년 대비 20.5%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구는 용산역세권에 주상복합 업무단지 건설이 추진되는데다 한남뉴타운 등 개발 기대감, 이촌동 아파트 가격상승으로 지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용산구는 2003년에 전년대비 22.8%의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2004년과 2005년, 2006년에도 전년보다 각각 21.4%와 22.21%, 2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2006년 26.1%보다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0.0%의 상승률로 25개 자치구 중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송파구는 송파·거여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거여·마천뉴타운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상승세가 이어졌다.

18.6%의 상승률을 기록한 동작구는 노량진 뉴타운 등 재개발사업 추진과 지하철 9호선 건설 등의 기대감이 작용했다.

서초구(17.8%)는 우면동과 내곡동의 국민임대주택 개발사업 등의 추진으로 주변 개발제한구역 위주로 공시지가가 급등했고, 광진구(17.5%) 역시 건대입구역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한강주변 주거 수요 증가로 지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에서는 용산구가 잠실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완료로 주변 지역 지가가 상승하며 20.0%의 상승률로 1위를 기록했다.

상업지역에서는 상봉·망우촉진지구내 일부 토지의 용도지역변경(준공업→상업)과 개발 기대감 등으로 중랑구가 32.2% 올랐다.

양천구는 공업지역 중에서 24.1%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신정7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주상복합건물 등의 개발에 영향 받았다.

동작구는 흑석뉴타운과 지하철 9호선 예정역사 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녹지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4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발제한구역 중에서 송파신도시 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강서구가 22.5% 올랐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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