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우수씨엔에스는 자회사 프로메디텍이 개발 중인 신개념 항암제 연구가 중소기업청 '2007년 선도형 기술혁신전략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프로메디텍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의 항암제 공동 개발과 관련해 매년 2억원씩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프로메디텍은 이봉진 프로메디텍 대표 등 서울대 교수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인간 펩타이드 디포밀라제(HsPDF)라는 단백질 저해 약물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미국 슬로완 캐터링 암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암제를 개발중이다.
프로메디텍은 다수의 PDF 저해제를 합성, 저해제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을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서로의 핵자기공명장치(NMR)를 이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한편 연구과제에는 폴리플러스의 자회사인 포휴먼텍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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