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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지정 예정 기업 CEO간담회 이어 분석책자 발간 횟수 확대..지원 사격 잇따라]

한국증권업협회가 프리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잇단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29일 일반투자자가 프리보드 지정종목 투자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보드 기업분석'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책자는 이날 기준, 프리보드 전체 지정기업인 51개사의 개요와 주가정보 및 주요 재무지표 등은 물론 최고경영자(CEO) 프로필, 경영진 구성, 연구개발 내역 등 해당 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김경배 증협 프리보드 관리부장은 "올해부터 지정기업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 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치가 프리보드 시장의 투자정보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증협은 지난 23일 프리보드 지정예정 기업인 쥬얼리 업체 셀레네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셀레네는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소액공모를 실시한 뒤 다음달 중순 프리보드에 등록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증협으로서는 아직 지정이 확정되지도 않은 기업의 간담회를 열어준 셈이다.

업계에서는 증협의 이같은 노력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리보드를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분석책자 발행 횟수를 늘리고, 아직 지정도 안 된 기업 간담회 미리 연다고 체질 개선이 쉽게 되겠느냐"며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거래량 부족, 세금 부담 등의 해결 방안을 강구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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