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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용산구 20.5% '상승률1위'… 충무로 '파스쿠찌' 평당 1.96억 '최고']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 대비 평균 15.6% 상승했다. 지가 공시대상 89만9538필지중 56만2436필지(62.5%)는 상승했고, 8212필지(0.9%)는 보합, 7783필지(0.9%)는 하락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89만953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 결정, 공시하고, 6월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서 서면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조사대상에 '단독주택 부속 토지'를 포함함에 따라 2006년 59만9372필지보다 30만166필지(50.1%)가 증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가장 높은 20.5% 상승률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송파구 20.0%, 동작구 18.6% 순으로 올랐다. 상대적으로 도봉구가 가장 낮은 8.9%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이 차지했다. 이곳은 작년 5100만원/㎡(평당 1억6900만원)보다 16.5% 상승한 5940만원/㎡(평당 1억9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43 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가 차지했다. 이곳은 작년 3940원/㎡(평당 1만3000원)보다 7.4% 상승한 4230원/㎡(평당 1만4000원)을 기록했다.

주거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대치동 670 소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차지했는데 작년 910만원/㎡(평당 3080만원)보다 15.4% 상승한 1050만원/㎡(평당 347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와 지역간 가격균형유지를 위해 자치구에서 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특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행정구역간 가격균형협의를 강화했으며, 지가검증을 확대 실시해 토지가격 적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http:// lmis.seoul.go.kr 토지정보열람 → 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각 자치구에서는 공시된 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주소지로 개별 통지한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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