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물관련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글로벌 북청물장수 펀드' 판매]
하나은행은 전세계 수자원 및 물관련 글로벌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인 '한화 글로벌 북청물장수 펀드'를 2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해외 물관련 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물관련 분야에 전문운용 경험을 가진 스위스의 대표적인 워터펀드 운용사인 SAM사에서 위탁운용을 맡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500만원, 적립식 5만원으로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도 가능하며 펀드내 환 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 펀드는 SAM사가 지속가능성 기준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를 통해 선정된 파이프 제조, 정수, 수질측정, 절수용품업체 등 유망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수자원의 저장 공급에서부터 첨단기술인 담수화기술, 고품질 수자원 정화까지를 포함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물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수요는 경기 상황이나 기호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물이 파란 석유로 불릴만큼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물의 순환구조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 중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동시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물관련 기업의 주식에 장기 투자해 자본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펀드"라고 말했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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