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중외제약은 29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덴트러스트 파마와 2000만불(200억원)규모의 수액 플랜트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덴트러스트 파마사의 수액 공장 건설에 대한 컨설팅, 생산기술 및 품질 관리 지도, 기초원료 수출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부 추진일정을 보면 오는 6월중 투자규모 및 범위에 대한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8월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수액공장 건설 지원에 따른 컨설팅 및 생산 기술 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수액 기초원료 수출 및 매출이익에 대한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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