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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54.1만원까지 하락..하향이탈시 코스피 유일한 신저가]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비중이 10%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신저가마저 위협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1.09%) 내린 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때 54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54만1000원은 지난해 6월14일에 기록한 신저가다.

삼성전자는 전날 시가총액 비중이 10%이하로 떨어지는 등 시장 영향력이 낮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1/4분기에 이은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

이날 CJ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6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종목 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한 종목도 없다. 삼성전자가 54만1000원을 하향이탈하면 유일한 신저가 종목이 되는 셈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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