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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여권 발급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18개 자치구 여권과장과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여권 발급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도록 권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 법정 처리기간인 기존 10일에서 4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단축시행은 여권 발급 신청시 2일 이내, 긴급 신청건 3시간 이내에 발급하고 있는 송파구의 '긴급여권 즉시발급제'를 25개 자치구로 확대시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또 △동사무소 여권발급 신청 △교부제도 △여권교부시 우체국 택배제 △여권발급 수수료 환불방법 개선 △SMS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여권발급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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