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스탠다드차터드(SC)은행이 고속 성장중인 아시아 경제를 타깃으로 프라이빗뱅킹(PB) 본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29일 보도했다.
SC은행은 PB 본사뿐만 아니라 홍콩 상하이 뭄바이 두바이 런던 등 9곳에 6월말까지 PB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피터 플라벨 SCB의 글로벌 PB 부문 사장은 본사 창립식에서 "2008년과 2009년에 PB 분야에 수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PB는 우리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PB 시장은 방대하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기존 자산관리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은 연율 6% 성장, 2010년께 44조6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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