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LG텔레콤에 대해 최근 실적 변수의 움직임이 긍정적이고, 밸류에이션상 매력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
김홍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텔레콤은 최근 가입자, ARPU(가입자당매출액), 가입자 1인당 획득비용 등 실적변수의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6.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올해 예상배당금이 주당 300원으로 현 주가를 감안할 경우 3.2%의 고배당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순증가입자 5만명으로 2, 3월에 비해 다소 주춤함 양상을 보였지만 이달에는 순증가입자가 8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