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우리투자증권은 29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매수세력이 관망하며 금리 방향성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부에서 가격 메리트를 거론하고 있으나 비우호적 재료인 월말 경제지표 호전을 앞두고 있어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채권시장이 전체적으로 매수세 유입이 활발하지 못한 가운데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통화당국이 월말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회복 조짐이 분명해질 경우 콜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짐과 동시에 채권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화 증가율과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어 자산가격이 불안해지는 것을 사전 통제하기 위해 통화당국이 유동성 흡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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