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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세계 3위 광산 업체 리오 틴토가 캐나다 알루미늄 업체 알칸에 270억달러가 넘는 인수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AP통신은 리오 틴토가 알칸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도이체 방크를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인용,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알칸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거절한 상태다. 인수가가 낮고 규제를 비롯한 장애물 때문에 M&A 성공이 확실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알코아는 알칸의 유력 주주 다수를 만나 강한 지지를 얻었다며 270억달러에 달하는 인수 제안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알칸은 알코아 매수를 고려중이며 이를 위해 제3자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에 따르면 리오 틴토 이외에 BHP 빌리튼, 콤파니아 발레, 앵글로 아메리칸, 엑스트라타, UC 루살, 중국 기업, 사모펀드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오 틴토나 BHP의 알칸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제한적이라고 지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대신 알코아와 알칸의 합병이 가장 상호에게 이익이 되고 분명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M&A로 보았다.

가빈 웬트 시드니 소재 팻 프라피츠의 애널리스트는 "알칸은 백기사를 찾기 위해 다른 회사들과 협상을 하는 중"이라며 "그러나 알코아가 주전이다"라고 전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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