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가 스웨덴 증권거래소 OMX를 두고 나스닥과 인수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OMX의 주가가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증시에서 OMX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3% 급등한 216크로네를 기록했다. 이로써 OMX의 시가총액은 261억크로네(38억1000만달러)로 늘었다.
전날 선데이타임스는 DIFC가 OMX 인수를 위해 HSBC와 논의중이라며 OMX를 두고 나스닥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나스닥은 OMX를 37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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