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주가가 올들어 계속 급등한 현대중공업을 신규편입하고 장기간 부진한 하이닉스를 제외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제시됐다.
이같은 전략을 편 증권사는 SK증권. 이 증권사는 6월 코스피 지수 범위를 1550~1680으로 제시하면서 산업재와 소재주 비중을 각각 4.0%포인트, 2.0%포인트 상향했다. 동시에 삼성전자 8세대 라인 본격 가동과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디에스엘시디를 비롯 인탑스 현대중공업을 신규 편입했다. 반면 하이닉스와 CJ는 편입에서 제외했다.
SK증권은 중장기적으로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커 추가 상승시 위험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의 상승추세가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
며, 이에 따라 고점 확인 이후 하락시 저가매수에 주력해야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SK의 5월 포트폴리오에서는 한진중공업을 대신해 편입된 삼성중공업이 25.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SK 케미칼, SK, 우리이티아이도 10%대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5 월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은 5.4%를 기록했다. 하지만 SK 벤치마크지수 수익률 5.9%에는 0.5%포인트 못미쳤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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