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SK C&C, RFID 활용 시스템 사업 수주]
앞으로 각종 공군 군수 물자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추적되고 운영 상태에 대한 실시간 관리도 이뤄지게 된다.
SK C&C(대표 윤석경)는 공군 군수사령부가 발주한 ‘RFID(전자태그)를 활용한 공군 군수물자관리시스템 확산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FID를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각종 군수 물자의 원활한 수집과 보존, 제공을 보장함으로써 군 전투력 발휘의 근간인 군수 물자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군 군수사령부가 추진 중인 ‘첨단화된 u-군수체계 기반 확립’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장비 및 정비 관리에서 수송 및 지휘 관리 등의 군수업무 8개 기능과 태그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한 웹 기반의 RFID 공군 군수물자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전국에 걸친 공군 부대를 대상으로 휴대형 RFID 리더기, 태그발행기, RFID 미들웨어 서버 등의 RFID 하드웨어를 구축한다. 이외에 현재 개발중인 공군 장비정비 정보체계와의 연계 및 통합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공군 군수사령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RFID를 활용한 물자의 불출 및 수령 등 군수 업무의 효율성이 증진됨은 물론 다양한 군수 물자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군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 상황 변화에 따른 군수 물자의 빠르고 다양한 제공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우리나라 RFID 관련 산업의 성장 또한 앞당겨질 것” 이라고 말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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