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이하 한국MS)은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제품에 반영하는 '한국 사용자 의견 반영 프로그램(Korea Technology Adoption Program; KORTAP)’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한 KORTAP은 현재 개발 중인 '비주얼 스튜디오 2005' 차기 버전인 코드명 ‘Orcas (올카스)’ 를 미리 사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은 앞으로 출시 될 신제품과 신기술을 미리 체험하고, MS는 실제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제품의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의견을 개발 프로젝트에 미리 적용할 수 있다.
KORTA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실제로 WPF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ASP.Net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올카스로 진행하게 되며, 한국MS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하고 MS로부터 관련된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MS 소프트웨어 연구소 안대혁 이사는 “TAP은 고객과 MS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TAP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고, 시간대가 맞지 않아 한국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고, 기술적 문제를 적기에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이제 현지화된 KORTA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객의 의견이 제품에 많이 반영돼 고객이 진정으로 원했던 소프트웨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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