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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산, 디앤에코와 美오일샌드광구 추가 확보추진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디앤에코와 합작법인 '케이디오일' 설립..오일샌드 확보위해 기술인력 파견]

한국기술산업은 미국 현지법인인 KTIA가 오폐수처리회사인 디앤에코와 합작법인 설립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유타주내 오일샌드 개발 뿐 아니라 폐수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캐나다 오일샌드 개발 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회사 관게자는 "미국 파트너인 BSE의 채굴공법은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오폐수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면서도 "이번 디앤에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향후 오일샌드 개발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폐수문제에 대한 우려를 완벽하게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양사간 제휴는 BSE의 오일샌드 채굴 기술과 디앤에코의 수처리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향후 캐다나의 오일샌드 시장에도 진출할 발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오일샌드 채굴 과정에서 많은 물을 사용하는 캐나다 오일샌드시장에 BSE가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BSE공법에 디앤에코의 폐수정화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친환경적이고 경제성 있는 새로운 오일샌드 플랜트기술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캐다다 앨버타주 오일샌드 광구에서는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비튜맨이 생산되고 있으나, 오폐수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캐나다정부는 생산규제나 오일샌드 개발회사들에게 별도의 환경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기술산업은 미국내 지주회사인 KTIA를 통해 디앤에코와 합작법인인 케이디오일(KDOIL)을 미국 현지에 설립해 오일샌드광구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7~8월중 유타주 광구에서의 시험생산을 앞두고 유타주 아스팔트리지(Aspalt Ridge)광구와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 기술 인력을 파견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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