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은 29, 30일 2일간 최고 연 6.2%, 연 17%의 수익을 각각 추구하는 ‘CD91 유효구간 누적형 파생결합증권(DLS)’과 ‘WTI-Nickel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 2종을 공모한다.
‘CD91 유효구간 누적형 DLS(파생결합증권)’는 91일물 CD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1년 만기 상품이다. 발행 후 CD금리가 3개월까지 연 4.8~5.35% 사이, 6개월까지 연 4.75~5.40%사이, 9개월까지 연 4.70~5.45% 사이, 12개월까지 연 4.65~5.50% 사이에 있을 경우 최대 연 6.2%의 수익을 지급한다. 금리 수준에 상관없이 원금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대우증권이 자체운용하는 파생결합증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리 DLS 자체운용을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금리데스크를 신설하고 인원을 확충하는 한편 리스크관리 및 운용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설명.
‘WTI-Nickel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뉴욕상업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최근월 선물가격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니켈(Nickel)의 현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의 중간 평가일 가격이 6개월째에는 기준가격의 80%, 12개월째 75%, 18개월째 70%, 24개월째 65% 이상일 경우 연 17%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 조기상환한다.
또 만기까지 장중가격을 포함해 기초자산들이 기준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34%(연 17%)의 수익과 원금을 지급한다.
이 ‘DLS 2종’은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문의 1588-3322)
이승제기자 op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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