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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650.93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가 165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정체돼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지수는 1650.37을 기록 중이다.

이 날 증권, 은행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증권주는 2.84%의 업종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 종목에서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국증권은 5.70%, 브릿지증권은 5.17% 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의 시총 상위 종목 은행주들도 상승 중이다.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공업 업종으로는 동국제강,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을 뿐 한진중공업, KCC,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은 하락 중이다. POSCO는 1.42% 상승하고 있지만 BNG스틸, 고려아연, 대한제강, 동국제강 등은 내림세에 있다. 중국 관련 업종은 가격 부담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55만원 선으로 밑으로 내려가 이 시간 현재 전일보다 0.54% 하락한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0% 밑으로 내려앉게 됐다.

개인은 61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6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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