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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지수가 12주 연속 올랐다. 10일 기준 심리도가 3주 연속 100%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80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유례없이 장기간의 상승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주 선물시장의 이슈는 바로 이 같은 장기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전문가들도 자신없다는 표정이다. 조정이 올 만한 시점인데, 특히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된 중국 증시가 이렇다할 조정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조정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연이어 손실을 입는 국면이다.

결국 매수우위의 대응을 통해 시장을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급조정의 위험이 너무 크다면 대응을 짧게하는 게 한 방법이다. 여기에 다가오고 있는 선물과 옵션 동시만기일도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 스프레드가 4000계약 정도 거래된 상황이지만 선물시장의 시장베이시스 약세와 함께 스프레드도 이론가보다 낮은 수준에 있다.

현물시장 중심의 랠리가 유지되면서 선물저평가와 스프레드 약세는 큰 변화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저점 수준을 나타내는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지수상승에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에도 베이시스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익거래는 400억원 정도의 순매도를 보이는데 그쳤다”며 “그러나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보인 외국인의 대응은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인정하는 가운데 변동성 증가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창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조정 마인드를 가지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지수의 하락보다는 탄력둔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 일봉챠트상 10일이동평균선(4월 이후 10일선을 이탈한 경우는 단 한차례뿐)은 지지선으로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반면 고점 예단은 무의미하다. 탄력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향성보다 변동성 증가에 포인트를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일한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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