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박홍수 농림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과천청사에서 미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정부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27일 재경부에 따르면 권 부총리, 박 장관, 김 본부장은 28일 오찬 겸 관계장관 회의를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합동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데 대해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다.
권 부총리 등은 또 미국이 OIE의 판정을 근거로 우리나라에 수입위생조건의 개정을 요구할 경우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OIE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갖고 미국을 광우병 위험통제국으로 최종확정했다.
이상배기자 p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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