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서울역·영등포역 중심..용산역·을지로까지 확대]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거리노숙인 대상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서울역과 영등포역 주변 거리노숙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용산역, 을지로 일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대한결핵협회, 시립서북병원 등과 협의해 즉시 판독이 가능한 X선 촬영장비와 병원 이송용 차량 준비를 마쳤다.
현장판독을 위한 방사선과 전문의를 배치, 현장에서 결핵의심자가 발견되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역 광장 노숙인 결핵 검진은 오는 28∼29일, 영등포역 광장은 5월31일∼6월1일 실시한다.
송복규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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