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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민관합동 단속반 구성..백화점·전문상가도 확대 점검]

서울시는 민관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대형 할인마트의 가격표시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서울시와 자치구,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되며 △권장소비자가격표시금지 이행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가격 허위표시 △표시판매가격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의도적으로 권장소비가격을 높게 표시해 소비자가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 것처럼 인식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표시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법규 위반이 드러난 사업자에게는 20만원에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앞으로 백화점이나 전문상가 등에 대한 가격표시 이행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송복규기자 cli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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