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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자매결연 토고미마을에 LED가로등 및 오리 3만 마리 기증]

삼성전기는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에 LED 가로등 및 유기농 농사용 오리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토고미마을과 6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토고미마을은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도움에 5월 마지막 주말을 '삼성의 날'로 제정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조명용 LED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맞춰 친환경 마을로 유명한 토고미마을에 LED로 만든 가로등을 기증, 의미를 더했다. LED 가로등은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다.

삼성전기는 삼성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유기농사용 오리 7800여마리를 토고미마을에 기증했다. 오리는 농약 대신 논의 해충과 잡초를 제거해 친환경 농사를 짓게하는 1등 공신이다. 삼성전기는 지금까지 3만여마리의 오리를 토고미마을에 기증했다.

삼성전기는 토고미마을과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연간 1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토고미마을 자연체험학교에서 농촌체험, 일손돕기 등을 하고, 오리쌀, 유정란, 두부, 된장 등 토고미마을 유기 농산물을 구매한다. 삼성전기 사내 식당에서도 토고미마을 산 유기농산물이 쓰인다.

삼성전기와 자매결연을 맺기 전 600만원에 불과했던 토고미마을 가구당 소득은 지난해 3600만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상표 상무는 "도농교류를 통해 임직원은 심신의 건강을, 농촌은 경쟁력을, 기업은 건전한 회사 이미지를 얻게 된다"며 "기업과 농촌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꾸준히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2004년 농업인이 뽑은 도농 교류상을 탔으며 토고미마을 한상열 위원장은 스타 농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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