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도로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12회 한·중 도로협력회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서울 등에서 개최된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건교부 도로기획관을 수석대표로 17명이, 중국측은 교통부 공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11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도로안전성평가방안'과 이상 강우에 따른 '도로상 수해원인 분석 및 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중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과 관련, 중국측이 특별 요청한 '농어촌 도로건설 현장 및 개선방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측에서는 자국의 '도로계량화 기초자문 데스크 구축기술'과 '신농촌 도로건설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1996년부터 이 회의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1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로기술개발과 친환경 도로정책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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