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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주간편을 주 4회 신설했다. 이는 기존 석간 운항편 2회와 증편분 2회를 낮 시간대로 변경 운항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기념해 이날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베니그노 피티알 사이판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정부는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나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사이판 주간운항편이 취항하는 이날을 ‘금호아시아나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주간운항편은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현지시각) 사이판공항에 도착한다.

사이판은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 경관이 수려해 신혼여행은 물론 가족 단위의 여행에 있어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여행기간의 부담이 줄어 다양한 스케줄을 원하는 승객들도 많아짐에 따라 주간편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의 최고급 골프장인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계열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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