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대학(원)생 대상..동·하계방학기간중 1개월씩]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파슨스는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올 여름과 겨울방학 중 국내 건설분야 최초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 건설산업에 대한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과정의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지도교수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6월15일까지다. 하계 교육는 7월9일 개강, 8일9일 종강하고 내년 1월7일 개강하는 동계 교육은 같은 해 2월13일 끝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여건상 이론 위주로 교육받은 건설관련 학과 학생들에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실무교육(OJT)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성균관대가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는 등 학술 부분을 맡고, 한미파슨스가 사내 전문가를 강사로 파견한다.
이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와 교수진을 비롯해 외국인과 유명 헤드헌팅사가 강의에 나선다. 우수 수료 교육생에게는 해외현장 견학기회를 지원하고 졸업후 입사 지원시 채용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력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이해하는 능력을 함양시켜 산업계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들의 재교육을 위한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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