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국제투자규모가 전년대비 57%증가한 66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26일 밝혔다. 국제투자는 특점시점에 한 국가가 보유한 해외 금융자산과 부채를 합한 것을 의미한다.
SAFE는 또 같은 기간 중국의 해외 총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는 1조6300억달러, 9645억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33%, 21% 증가했다.
해외 금융자산 중에서는 외환보유액을 포함한 국제준비금이 1조730억달러로 66%를 차지했으며 기타투자 2420억달러(15%), 포트폴리오 투자 2292억달러(14%), 직적투자 824억달러(5%) 등이었다.
해외 금융부채는 외국인직접투자가 5442억달러(56%)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증권투자가 1207억달러(13%)로 뒤를 이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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