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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대비 2.6% 감소한 559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12만채를 밑도는 결과다. 지난달 매매량인 615만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날 발표된 신규주택 매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98만1000채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그럼에도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감소한 것은 가격 문제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기존주택 매매 감소는 주택시장이 안정을 찾기 전에 주택 소유주들이 추가로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러셀 프라이스 H&R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2008년이 되기 전까지는 주택 시장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 문제 때문에 시장에 수요가 생성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때문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7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주택 구매 및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서브프라임 업체 중 최소 50여곳이 업무를 중단하거나 파산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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