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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5일 뉴욕증시는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코카콜라가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조정을 거친 뉴욕증시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나스닥은 스웨덴 증권거래소 OMX를, 코카콜라는 건강음료 회사 글라소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4월 기존주택판매는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4월 기존주택 판매량은 전월대비 2.6% 감소,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동부시간 오전 10시 2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7.30포인트(0.35%) 상승한 1만3488.43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6.33포인트(0.42%) 오른 1513.84를, 나스닥지수는 13.57포인트(0.53%) 뛴 2551.4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수개월 뉴욕증시 랠리의 주역이었던 M&A가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나스닥증권시장은 이날 스웨덴 증권거래소 OMX를 3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OMX의 전날 종가 기준 16% 프리미엄이 얹힌 가격이다. 나스닥은 런던증권거래소 인수에 2번 실패한 후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5위의 OMX로 눈을 돌린 것이다.

세계 최대 탄산음료 제조업체인 코카콜라는 건강음료 회사인 에너지브랜즈(일명 글라소)를 현금 4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에너지브랜즈는 미국 건강음료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는 회사다. 이번 M&A는 탄산음료 이외 부문에서 경쟁사 펩시콜라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4월 기존주택매매는 예상을 밑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4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월대비 2.6% 감소한 599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12만채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날 발표된 4월 신규주택매매는 예상을 밑돌면서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유가는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대비 1.22% 오른 배럴당 6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4% 오른 121.56달러를, 달러/유로 환율은 0.28% 뛴 1.3467달러를 기록중이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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