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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롯데관광개발㈜(www.lottetour.com, 회장 김기병)은 25일 농협교류센터와 신설합작법인 (가칭)주식회사 농협롯데관광(영문명: NH LOTTE TOUR Co.,Ltd)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주주간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말 농협교류센터의 여행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신규법인이 설립되면 유상증자 형태로 참여하게 되고, 농협교류센터가 51%, 롯데관광개발이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농협롯데관광의 자본금은 23억2800만원, 발행주식총수는 46만5600주다.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롯데관광개발에서 맡게 된다.

롯데관광개발과 농협교류센터는 여행사업 영업노하우와 여행사업 시장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230만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기술 연수 사업과 농협의 도농간 레저, 휴양시설 투자 및 상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농협롯데관광은 앞으로 농협중앙회 산하 1000여개 영업점을 비롯 1300여개 하나로마트, 23개 농협 계열사 및 관계사, 지역 농협 등을 대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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