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희망 바다낚시대회'를 인천 연안부두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와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화원 국회의원, 남궁민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시각장애인 20명, 동반 보호자 그리고 자원봉사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혼자서 하는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온 시각 장애인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체험함으로써 재활의지를 높이고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우정사업본부 자원봉사 직원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되는 낚시대회 ▲참가자 상호 간의 유대와 장애인식 개선을 도울 수 있는 위한 선상 레크레이션 ▲대어(大魚)상·다어(多魚)상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연간 20억원 규모의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소아암 환자 쉼터 운영 및 치료비 지원’, ‘무의탁환자 무료 간병 지원’ 등이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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