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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년만에 시총비중 10% 붕괴되나(상보)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호수속의 공룡이라는 비유까지 받았던 삼성전자의 한국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급격히 줄고 있다.

상승장에서 소외받던 삼성전자가 조정장에서는 앞장서며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98년8워18일 이후 9년만에 시가총액 비중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42 현재 전날보다 1만1000원(1.96%) 내린 5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코스피 시장 하락률이 0.61%.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장에 대한 시가총액 비중은 10.08%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그간 삼성전자 주가를 받쳐주던 외국인들의 매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 매도 상위 창구 5곳은 모두 외국계 증권사다. 매수 상위 5곳 중 3곳도 외국계 창구지만 매도수량에 비해 매수수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99년8월18일 27조383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코스피시장 전체의 10%를 넘어섰다. 당시 비중은 10.04%. 이후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004년4월23일에는 시총 비중이 22.98%에 달하기도 했다. 당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눈앞에 둔 95조134억원이었다.

이 시각 현재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81조1619억원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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