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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fun 경영]삼성전기 '가족 배려' 경영.. 지역사업장은 '마을 잔치'도]

"가정이 화목해야 일의 능률도 오르죠."

삼성전기가 추구하는 '펀(fun)경영'의 핵심은 '가정'이다. 회사에 중요 행사가 있으면 임직원의 가족을 초청하는 것을 빠뜨리지 않는다. 가족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면 직원들도 더욱 열심히 일한다.

지난 어린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0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초청된 가족들은 회사 제품이 전시돼 있는 쇼룸과 역사관을 관람했다. 가족 명랑운동회와 손인형극, 마술공연도 즐겼다.

매년 5월 진행되는 사내 체육대회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포함됐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축구대회 'S리그'를 시작으로 단체 줄넘기, 마라톤 등의 체육행사와 사내 먹거리 장터, 인기 가수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삼성전기는 사회에서 소외된 가정을 돌보는 데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방문해 청소와 도배, 장판을 다시 해주는 '러브 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날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관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도 열었다. 체육대회 행사에도 자매마을 주민과 지역사회 시설 아동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펀 경영'은 지역 사업장에서도 한결같다. 사업장 특성상 주변 마을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자주 연다. 마을 주민이 대부분 임직원인 경우가 많아 아예 '마을 잔치'를 여는 것이다.

수원사업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울림 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삼성전기의 자매결연 마을인 화천 토고미 마을과 태안 볏가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멧돼지 바비큐를 준비해 참여한다. 수원지역 소년소녀 가장을 초청해 배드민턴 시합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사업장에서는 '그린 축제'를 연다. 그린 축제에는 금사 가마골 마을과 대야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부산사업장의 녹산축제에는 남해 다랭이 마을과 부산 미음마을 주민들이 토마토 등 특산물을 가지고 장터를 벌인다. 마을 주민들은 축제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파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일기자 baw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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