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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 항생제대체제 개발 바이오벤처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윤성준)는 유전자돌연변이에 기반한 새로운 고기능성 DNA 중합 효소(DNA Polymeras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DNA 중합 효소란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란 유전자증폭에 필수적인 효소로서 흔히 유전자감식, 친자감별 등 유전자진단과 관련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며 2007년 기준 전세계 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인트론이 개발한 고기능성 DNA 중합효소는 기존의 내열성미생물을 이용해 유전자를 분리하거나 재조합하는 방식에서 탈피, 정확한 유전자 복사본을 만드는 핫-스타트(Hot-Start)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DNA 중합 효소 유전자 서열에 점 돌연변이를 일으켜 핫-스타트 기능을 효소 자체에 부여, 유전자증폭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트론은 자사의 진공 PCR 프리믹스(혼합물) 제품에 새로운 고기능성 DNA 중합효소를 접목, 내년 상반기중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이를 이용한 연구가 5월 중소기업기술혁신과제(중소기업청 주관)에 최우수전략과제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트론은 지난해 하반기 기존 건조형 PCR 프리믹스(혼합물) 제품이 갖고 있는 산화 및 수분유입이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진공포장기술을 접목한 진공 PCR 프리믹스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윤성준 인트론 대표는 "돌연변이 유도기술은 신기능성 및 고기능성의 재조합효소 개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개발될 효소 항생제(enzymatic antibiotics) 관련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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