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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대신증권은 25일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2/4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업체별로는 대체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으며, 화승알앤에이와 경창산업에 대해서만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조정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주요 자동차부품 제조 5개사의 영업활동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돼 완성차업체의 부진에 따른 영향이 부품업체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환경 측면에서 특별한 개선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의 커버리지(Coverage) 내에 있는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지난 1/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907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385억원을 기록,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상이익은 2.2%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대오토넷, 화승알앤에이 등에서 지분법이익과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경상이익도 17% 가량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커버리지 내 업체에 대해 대체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다만 현대오토넷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화승알앤에이와 경창산업은 목표주가를 각각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평화정공에 대해서는 각각 종전 목표주가인 1만1000원, 7000원, 5500원을 유지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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