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무극선생다인에셋 대표][무극선생의 정석투자]
시장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방향계가 있다!
시장이 추세상승을 지속할지 상승을 마무리하고 조정전환으로 전개될지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매일매일 나타나는 상황을 판단해서 예측을 한다.
주식시장과 싸워서 이기는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것이 주식예측을 전업으로 먹고 사는 각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의 업보일 것이다.
현재 상황을 놓고 추가적으로 상승한다 혹은 아니다 이제부터 하락전환 하면서 본격적인 조정과정을 거칠 것 이라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면서 시장은 이번에는 어느 손을 들어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예측해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타고난 업이라면 이번에도 시장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방향계를 나름대로 풀어보겠다.
이 글을 쓰는 5/24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장세는 비관론자를 비웃듯이 1450p가 단기 고점이라고 예측한 시장전략가에게 응징을 주고, 또한 1550p가 고점이라고 예측한 시장전략가에게도 응징을 주고 있다.
이제 1650p가 고점이라고 예측하는 시장전략가에게도 응징을 줄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10년 전부터 시장은 시장에게 물어보고 예측 하지 말고 대응하는 싸움꾼의 철칙을 고수하면서 페이퍼내공보다는 실전내공을 닦는데 더 주력하는 투자인생을 살아 오고 있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인지 예전에 예측 도구가 무색할 정도의 변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새삼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정말 종합지수가 30-40도의 각도 우상향으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미국 다우지수 사례에 힘입어 공격적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수익을 줄 것 인지 아니면 생각보다 더 큰 변동성을 주면서 이번에는 낙관론적으로 시장에 접근한 시장전략가와 투자가들에게 응징을 줄 것 인지 6월의 장세는 힘의 균형점이 변동하는 구간에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시장의 방향계를 읽는 기준이 개인적으로는 시장의 각도를 본다.
-시장의 각도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현재 시장의 각도가 우상향으로 20도 각도인지 45도 각도인지 그보다 더 급한 각도인지를 보고 중기적으로 각도의 변곡 구간이 몇 번 전환 되었는지 체크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
학교에 가면 지붕 위에 뱅글뱅글 도는 방향타같이 어느 방향으로 돌고 있는가에 따라 화살표는 어디로 가리키고 있는지에 따라 동남풍인지 북서풍인지 파악하듯이 주식시장의 방향타를 각도로 일단 보는 것이다.
일봉의 각도 호흡을 너무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주봉의 각도 호흡으로 시장의 방향타를 검토해 본다.
그리고 소파동 감각으로 변곡구간에 있을 때 일봉을 기준으로 방향타를 비율과 시간의 기준으로 세워보는 습관이 있다.
위 그래프를 가지고 각도의 변화구간을 설정해보겠다.
2003년 3월512p에서 04년 4월 939p
04년 8월 713p에서 05년 3월 1025p 구간
05년 4월 902p에서 06년 1월 1426p구간
06년 1월 1285p에서 06년 5월 1464p구간
다음 변동구간은 다음과 같다.
2006년 6월 1192p에서 06년 12월 1445p구간
07년 1월 1345p에서 2월 1471p 구간
07년 3월 1375p에서 현재 1651p구간
짧게 보면 2006년 6월 1192p에서 각도가 3번 바뀌는 구간에 있다.
상승비율과 시간의 감각을 우리가 배웠던 7%잣대 법칙과 피보나치 수열의 시간의 구간을 설정해서 세부적으로 구분해서 보는 방법이 있다.
일단 현재 중요한 마디인 각도가 급하게 형성된 구간인데 직전 저점의 저항을 돌파하면 각도가 급하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을 일봉을 기준으로 3/5일 1375p기점으로 현재까지 각도-비율-시간의 감각으로 시장의 심리의 변화를 읽어 보는 방법이다.
피보나치 수열의 숫자를 이용하는 이유는 자연계의 변화의 바람이 피보나치 수열에서 나오는 황금비율과 연결된 수치에서 잘 읽혀진다는 경험에 의해서 피보나치 수열의 시간감각을 이용했다.
7%잣대로 1-2-3-4배 증폭 하면서 목표치 수치를 Y축에 설정해놓고 그 수치를 실제로 어느 시간에 어느 각도로 지나 가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다.
시장의 방향세기를 날짜와 비율로 수치화하고 통계화해서 시장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전략이다.
시장의 재료 및 심리로 시장을 읽지 않고 철저히 수학적 기준 잣대로 사람의 심리를 배제하고 에너지만 본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현재 3/5일 기준 1375p기준으로 58일 동안 1651p까지 상승률 20%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상승각도는 30도 정도 된다.
상승진폭 1375p에서 1651p간격을 58일 동안 시현했으니 일 평균 상승진폭은 4.75p로 계산된다.
그러면 향후 바람의 세기-변화의 흐름은 58일 동안 일 평균 상승진폭 4.75p의 3-5-8배 증폭되는 수치을 갖고 판단한다.
4.75p의 3배는 14.25p이고 5배는 23.75p이며 8배는 38p다.
이것을 현재 5/23일 1651p수치에서 위 아래 변동폭으로 설정해본다.
일 평균 진폭 4.75을 기준 잣대로 3-5-8배 증폭시켜서 위 아래로 설정해놓고 보면 상승각도가 하락각도로 전환되는 변곡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다.
즉 위 도표를 보면 3-5배 증폭시킨 주가수준이 1636p와 1627p가 나온다.
기게적으로 시장이 위 선을 지지하면 상승각도는 크게 훼손되지 않고 상승추세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8배 증폭구간이 1613p수준까지 변동하면 시장은 상승에서 하락각도전환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것을 이동평균선 수준과 비교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5/23일 기준으로 5일 이동평균선 1629p와 10일 이동평균선 1614p가 나온다
즉 5-10일선을 붕괴 시키지 않는 파동이 지속되어야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단기 기술적 분석과 일치하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그러나 10일선 수준인 1613p수준을 붕괴시키면 그것을 유도한 시가상위종목군의 특성과 흐름에서 시장의 방향타의 변화를 수학적으로 읽어보는 것이다.
이것을 이동평균선으로 판단할 수 있다.
5일 이동평균선은 5일 동안 주가의 평균값으로 계산된다.
그러면 5/23일 기준으로 5일 이동평균선을 추적해보면 그 5일전의 수치는 5/17일 1615p가 나온다.
그러면 평균값 이상 새롭게 진입하면 5일선 상승추세 유지고 평균값 이하로 오면 5일선이 꺽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5일 동안의 종합지수 샘플에서 이동평균이기에 하나 새롭게 진입하면 5일전의 숫자가 빠져 나가는 것으로 만약에 5/25일 금요일 지수가 진입하면 5/17일 1615p수치가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면 5개 샘플에서 저점과 고점의 중간값 1612와 1646p의 1629p이하로 수치가 진입하면 5일선이 하강으로 전환 되는 것이고 중간값 이상으로 진입하면 상승추세 유지 내지는 횡보 정도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10일전의 수치, 20일전의 수치 및 60일전의 수치를 파악하고 새롭게 들어오는 수치와 빠져나가는 수치의 위치를 보면서 시장의 각도와 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선기준으로 보면 새롭게 수치가 진입하면 빠져나가는 수치는 4/25일 1545p수치이고 4/26일-27일 등의 수치는 하락한 과정에서 진입하는 수치이고, 이것이 4/30일부터 상승하는 수치가 진입하기 때문에 5/25일부터 급격한 하락수치가 진입해도 그 과정에서 저점과 고점의 중간값 1588p의 숫자의 지지력은 아주 강할것으로 판단한다.
웬만한 쇼크 수준의 악재가 노출되지 않는한 20일 이동평균선의 중간값 수준이 1538p수준이라면 6월의 변동성은 크게 나타난다 해도 일단은 위 상단은 7%잣대로 설정해서 4배 증폭시킨 자리인 1760p와 아래로 20일이평선의 중심축인 1588p로 설정하고 대응전략을 세우면 큰 오차가 없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 수준은 1646p수준인데 여기서 1700p을 돌파하면 추가적인 인덱스기준으로 상승율은 5-7%수준이다.
그러면 선도주는 그것에 3-5배정도 상승율을 시현하는 종목이 선도주이기에 목표 잣대를 현재 수준에서 9-25%정도로 설정해서 종목별 탄력성 오차를 설정하는 기준 잣대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미 지수 상승율 1375p에서 1651p기준의 20%의 3-5배 상승율을 시현한 종목(60-100%상승한 선도주)은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투자전략이 나오는 것이다.
위 두가지 접근방법으로 바람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변곡점은 단기적 감각으로는 1613-1630p수준이고, 그 수준을 지지하면서 순환 상승하는 업종이나 종목군이 다음 선도주 흐름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서 건설-증권-은행주 섹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만약에 20일이평선 기준으로 설정한 중심값 1588p을 붕괴시키는 시장이 나타난다면, 시장의 바람과 주도주 흐름의 전환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중국관련 유통 소비주 -통신-생명공학 등 내수주섹타 및 IT-자동차섹타을 보아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어서 1538-1550p수준까지 변동이 나타난다면 시장의 주도주 흐름의 변화 및 상반기 장세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겨냥한 기관 및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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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다인에셋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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