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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제너럴모터스(GM)의 델파이 지원금이 70억달러로 줄면서 고착상태에 있던 자동차노조와의 협상에 물꼬가 트였다.

GM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회계관련 보고서에서 파산신청한 전 부품 자회사 델파이에 대한 지원금이 70억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델파이가 1999년 GM에서 분리될 당시 GM은 델파이가 파산할 경우 퇴직연금 수급을 책임지기로 약속했었다. 이에 따라 당초 GM은 델파이에 대한 지원금이 60억~75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GM은 2005년 10월 델파이가 파산신청한 이후 델파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연금 협상을 두고 합의 도출에 애를 먹어왔다.

GM측은 델파이 지원금이 70억달러로 확정된 것에 대해 "UAW와의 협상 타결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UAW로부터 2주 전에 이와 관련해 제안서를 받았고 현재 델파이와 대안을 논의중"이라며 아직 합의 시점을 언급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델파이 지원금이 축소, 확정되면서 이들의 협상 타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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