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세계증시 상승 지속 예상]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올해 일본과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미국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를 기록, 지난해 3.2%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일본과 유럽의 경제 성장이 미국의 경기둔화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올해 당초 예상보다 높은 2.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도 올해 수출 증가로 2.4% 성장할 전망이다. OECD는 영국도 이민자들 덕분에 임금이 통제되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2.7%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장 필립 코티스는 "현재 경제 상황이 여러 면에서 우리가 수년간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2.1%로 예상됐다. 주택시장 문제가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티스는 "경기둔화가 광범위하고 어느정도 스태그플레이션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OECD는 또 올해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티스는 유럽에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초과하고 있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디플레이션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금리를 내년 하반기까지 0.5%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이 '불균형'(imbalance) 상태라고 밝혔다.

증권시장에 대해서는 "현재의 잠재적인 고평가 국면이 1990년대말 닷컴버블 때와 유사하지만, 앞으로도 다소 상승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