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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이 오는 8일 시청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소속 서울지역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 구청장들과 대규모 오찬 회동을 갖는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박 진(朴 振)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그간 쌓인 회포를 풀고 서울시 현안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를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계획된 것.


오 시장이 취임 이후 한나라당 서울시 원.내외위원장 전체와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은 지역구별로 소규모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애초 송년 만찬으로 기획됐으나, 오 시장측이 여러 일정을 이유로 저녁 시간대 행사에 난색을 표해 결국 오찬으로 변경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른바 `오풍(吳風.오세훈 바람)'을 일으키며 파죽지세로 최연소 서울시장에 당선됐지만 이후에는 당과 `거리두기'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진 오 시장이 당과 공개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당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진 의원이 송년모임을 겸해 마련한 자리일 뿐"이라며 "오 시장은 그간 소문내지 않고 당협위원장들과 꾸준히 자리를 가져온 것으로 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오 시장의 한 측근도 "당에서 서운한 소리가 나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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