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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웨이브댄스, 배꼽 잡는 성대모사까지...22일까지 네티즌 평가]

GS홈쇼핑이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2007년 쇼핑호스트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UCC 동영상 네티즌 인기투표를 벌인다. 1036명이 지원해 대성황을 이룬 이번 쇼핑호스트 선발대회에서 2차 관문을 통과한 28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끼를 담아 홈쇼핑 UCC 동영상을 제작했다.

3~4분 가량으로 압축해 제작된 UCC 동영상은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지원자들의 퍼포먼스와 이색 아이디어가 담겨져 일반 홈쇼핑 방송과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모습이다. 섹시한 웨이브 댄스, 개그맨을 무색하게 하는 성대 모사를 총 동원한 상품 소개 장면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투표에 참가하려는 네티즌은 인터넷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3~4분 분량으로 각각 제작된 28명 후보의 자체 제작 동영상을 감상한 뒤 호감도, 창의력, 재미 등을 고려해 별점을 매기면 된다. 투표에 참가한 네티즌 200명에게 5월30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인기가수 싸이의 ‘놀자’ 콘서트 티켓을 각 2매씩 증정한다.

네티즌들이 매긴 점수는 면접 심사에 참가할 최종 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높은 배점 항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네티즌 점수가 가장 높은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GS홈쇼핑 웹 자키로 선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채용에는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방송 리포터를 비롯해 약사, 조리사, 기자, 스튜어디스 같은 전문직, 남대문시장 상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에서 지원자들이 나와 쇼핑호스트 직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GS홈쇼핑 박은우 쇼핑호스트팀장은 “시청자들은 공주 같은 외모와 판에 박힌 진행에 싫증 내고 있다”면서 “재능과 끼를 겸비한 신세대 쇼핑호스트를 발굴해 보다 즐겁고 생동감 넘치는 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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