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기업 그라비티(대표 류일영)가 오는 26일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는 밸런싱 및 스트레스 테스트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총 10만 명의 대규모 테스트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유저들은 ‘라그나로크 온라인2’ 공식 홈페이지(www.ragnarok2.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테스터 당첨 여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라그나로크 온라인2’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장비 및 무기 관련 아이템, 각 직업의 스킬이 대폭 추가됐으며 맵 이동 속도와 로딩 속도가 단축되고 시작 튜토리얼 맵이 개선됐다.
특히 가상 장터에서 무인 거래로 아이템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시스템과 장비의 색을 바꿀 수 있는 염색 시스템, 캐릭터끼리 무릎을 베고 눕거나 함께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커뮤니티 요소가 새롭게 도입됐다.
그라비티는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희망하는 유저들을 위해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영우 라그나로크2 개발총괄 PD는 “이번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는 10일간 10만명의 인원을 통해 게임 밸런스와 스트레스 지수를 점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신규 맵과 시스템이 추가되고 기존 테스트에서 지적된 불편 사항을 수정하는 등 더 발전된 '라그나로크 온라인2'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