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로트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2014년 하반기를 책임질 가수로 주목받는 신인가수 김수찬(20)이 민요스러운 멜로디를 가미한 빠른 템포의 디스코 곡 '간다 간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지난해 11월 JTBC '히든싱어2' 남진 편에 출연, 스승이자 롤모델인 원조가수 남진과 단 3표 차이의 접전을 벌이며 노래뿐만아니라 성대모사와 안무까지 마치 젊은 시절의 남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 주인공이다.오는 9월 2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노원구 편 결선 본방송 녹화와 같은달 29일 경남 진주시에서 촬영되는 'KBS 가요무대' 진주 특집 야외 공개녹화방송에 출연, '한국의 엘비스프레슬리' 남진과 김혜연, 문주연, 박구윤과 함께 관객과 같이 호흡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는 "대한민국 '트로트 부흥'은 물론 '트로트 한류'를 위한 선구자가 되겠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을 다짐했다.신인가수 김수찬에 쏠리는 관심, 그 원동력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앞서 9월 1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서 남진의 인기곡인 '둥지'를 열창해 시청자들로부터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논란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겨레신문이 ‘축소보도’를 이어가자 독자와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세월호 유가족 측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사실상 침묵해오던 한겨레신문은 19일 인터넷판 기사 를 통해 경찰조사와 증인, 각종 증거자료에 의해 “쌍방 폭행”이라는 세월호 유가족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매우 큰 이번 사건을 놓고 여전히 유가족 측을 편들어 눈길을 끌었다.기사의 제목부터 ‘물타기’ 혐의를 물씬 풍겼다. 란 제목과 부제목부터 가해자인 유가족 측의 입장을 최대한 옹호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한겨레는 기사에서 “양쪽 주장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며 “대리기사와 행인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지만, 유가족들은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대리기사 이씨가 주장하는 ‘죽을 정도로 두드려 맞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멱살 잡고 밀치는 정도의 가벼운 신체 접촉으로 끝났다. 대리기사는 골목에 서 있고 몸싸움을 심하게 한 건 행인들인데, 가족들이 혼란스러워서 몸싸움 당시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 가족대책위 법률 대리인인 박주민 변
이인호 KBS 이사장이 자신을 향한 역사관 공격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이 이사장은 18일 KBS 사내게시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흔히 병들어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언론 또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병든 언론의 문제를 지적한 뒤 “이는 우리 사회가 세대 간, 계층 간 원활한 소통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공정한 보도를 통해 사회통합, 문화창조, 경제발전, 남북한 평화통일 등 모든 일에 KBS가 앞장설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반목이 아닌 상생의 정치를 이끌어내는데 KBS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독재타도와 민주화, 그리고 경제발전을 목마르게 외쳐야 했던 시대를 벗어났다. 지금은 오히려 독재가 아니라 정부, 그리고 정치권 전반의 무기력과 무책임이 국민들의 실망과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오만과 독선, 위선과 편견, 나태와 용렬함은 우리들처럼 지식인, 문화인, 언론인임을 자처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경계해야 할 인간적 약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앞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KBS언
KBS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이후 좌파언론과 야권의 집요한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KBS 이인호 이사장이 18일 사내게시판에 취임 인사를 게재했다.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제가 이런 막중한 책무를 잘 감당해 낼 능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큰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며 여러분들께서도 같은 염려를 하고 계신 줄 안다"며 "저는 여러 이사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과 능력을 최대치로 결집하고 최선의 방향으로 조율해 내는 것이 이사장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나라를 위해 크게 봉사 할 수 있는 제 인생 마지막의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어 '제4의 권력'으로 지칭되는 언론의 기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론의 기능을 이야기 할 때 제가 선호하는 비유는 '권력' 보다는 '혈액순환 기능'이다. 사회를 인간의 몸에 비유할 때 입법부가 심장이요 행정부가 몸통과 손발, 사법부가 머리에 해당한다면 언론은 혈관에 해당한다"고 말한 이 이사장은 "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몸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으며 만약에 피가 오염된다면 그 몸은 병 들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사회가 병들었다
‘친일파’ 논란 등 좌파언론과 야권의 집요한 공격을 받고 있는 이인호 KBS 이사장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이 이사장이 2009년 이병순 사장 시절 정권의 'KBS 길들이기'에 일조했다며 재차 공격에 들어갔다.최 의원은 15일 배포한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낙하산'으로 내려와 날치기로 KBS 이사장이 된 이인호씨가 지난 2008년 9월 8일 신문 칼럼을 통해 KBS의 역사다큐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며 "당시는 이명박 정권이 온갖 탈법과 불법을 동원해 정연주 KBS 사장을 축출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자, 후임 낙하산 사장으로 청와대가 이병순씨를 임명한지 10여일이 지난 때로 뉴라이트와 보수세력들의 'KBS 길들이기'가 절정을 이룰 때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때에 KBS의 프로그램을 문제삼아 "KBS를 방치할 수 없다", "검증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KBS 길들이기'에 동참한 인물이 6년이 지난 지금 KBS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수장이 된 것"이라 비난했다.또한 이 이사장이 과거 칼럼을 통해 비판했던 '이승만 2부작'에 대해 "이인호씨의 주장과 달리 이승만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승만을
이인호 KBS 이사장에 대한 야권의 친일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친일 프레임’으로 이른바 ‘제2의 문창극’을 노린 정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이사장에 대한 야당과 언론노조 측의 이러한 집요한 공세가 직접적인 사퇴를 노렸다기보다 정당성에 흠집을 내어 여권을 지속적으로 흔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이사장 조부에 대한 친일 논란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여 KBS 뿐 아니라 여권 전체를 ‘친일 프레임’에 가두어 여론전을 펴나감으로써 방송구조의 열세를 만회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그러나 친일 논란의 조부만 부각시키고 항일 운동을 한 외조부는 외면하는 식으로 자신들 입맛에 맞는 정치적 공세는 오히려 야권과 언론노조 측의 이중성만 부각시키는 자충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우리 헌법에서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 연좌제까지 동원한 비판은 야권의 시대착오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지적이다.중앙일보는 12일 기사 을 통해 현재 야당과 언론노조 측의 ‘친일파’ 공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기사는 우리 헌법 제13조 3항의 ‘연좌제 금지’ 조항을 언급하면서 “연좌제가 사라진 지 1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KBS의 문창극 왜곡보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한 가운데 KBS의 편향적 보도가 계속해서 문제 제기되고 있다.앞서 KBS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사뭇 다르게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을 보장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58.3%)가 '동의하지 않는다'(38.6%)는 의견보다 19.7%포인트 높게 나타나자 ‘찬성 측에 유리하도록 설문내용이 꾸며졌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이런 가운데 지난 추석 연휴 중 북한 관련 뉴스를 보도했던 KBS 이 “북한노동당 국제담당 강석주 비서의 대변인 역을 충실히 했다”며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9일 비판하고 나섰다.조 대표는 란 제목의 글에서 이날 뉴스9의 관련 리포트 내용을 그대로 옮긴 뒤 “이 보도엔 새로운 정보가 하나도 없고 온통 선전의 중계뿐”이라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강석주의 억지 주장을 비판 없이 전해주니 남북 합의를 지키지 않은 것은 한국 측이란 인상을 준다. 기자의 질문도 무디다”라며 “는 美化는 기사문이 아니라 선전문에 어울린다. 마치 강석주가 일일이 옳은 말을 하는 것처럼 비판 없이 보도하였다”고 비판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KBS의 짜깁기 왜곡보도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중앙일보가 “악마의 편집에 면죄부를 줬다”며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중앙일보는 10일자 이 같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먼저 KBS 보도에 대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친일사관의 덫을 씌웠던 KBS 1TV ‘뉴스9’ 보도는 언론이 발췌와 편집을 통해 맥락을 거세해 사실을 왜곡하고,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인격살인을 저지른 대표적 사례”라며 “‘악마의 편집’을 통해 국민의 제대로 된 알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은 힘이 세다. 그래서 제4의 권력이라고도 한다. 힘 있는 곳엔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타락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언론중재위원회 등 보도를 심의하고 견제하는 기구가 존재한다. KBS 보도 역시 그 편파성과 왜곡으로 인해 방심위에 회부됐다”고 언급했다.계속해서 중앙일보는 “방심위는 최근 전체회의에서 KBS의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을 인정했으나 제재 수위는 낮춰 ‘권고’라는 솜방망이 행정지도를 내렸다”면서 “지난달 방심위 산하 소위원회가 이 사안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의 ‘문창극 짜깁기 왜곡보도’에 대해 공정성 위반 상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야 합의제 정신’을 이유로 가벼운 행정지도를 하는데 그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렇게 되면 향후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보도와 프로그램에 대해 야당이 반발할 경우 ‘정치적인 이유’로 정당한 징계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이다.이번 KBS 문창극 짜깁기 보도에서도 당초 심의위의 방송소위원회에서는 3 대 2로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의견이 많아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중징계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런데 야당 추천 위원들이 퇴장 등의 강수를 두자 당황한 방통심의위 다수 위원들은 사실상 야당에 ‘양보’를 한 셈이 됐다.방통심의위가 이렇듯 ‘정치적 타협’으로 명백한 왜곡보도에 대해 징계하지 못하면서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다.이번 방통심의위의 행태를 비판한 한 네티즌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이런 방심위라면 존재의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네티즌은 “짜깁기를 통해서 강의내용과는 정 반대의 보도를 만들어서 독립순국지사의 손자인 애국자를 매국노로 만들어버리고, 그 명예를 짓밟고, 인권을 유린하고, 인생을 망가뜨린
YTN언론노조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 등이 국가의 불법 사찰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노종면 전 위원장 등 4명이 국가와 국무총리실 원충연 전 공직윤리지원관을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손해배상 하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YTN 사태에 대한 동향파악과 노 지부장 등의 체포여부에 관한 (국무총리실의) 의견 지시는 (국무총리실 직제상) 사무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담당 수사관이 국무총리실과 협의를 거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 자체를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노 지부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과정에서 담당 수사관의 권한남용이 있었다거나 체포영장이 불법하게 발부됐다고 볼 수 없고, 정당하게 이뤄졌다는 취지다. 노 지부장 등은 2008년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 당시 회사로부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들은 파업을 하루 앞둔 2009년 3월 22일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노 전 지부장은 구속됐고, 법원은 현덕수, 조승호 기자의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이후 YTN 언론노조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YTN에 대해 이른바 '언론사
KBS언론노조가 문창극 전 총리후보자의 교회 강연 중 일부 발언을 짜깁기하여 왜곡보도한 데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당초 중징계 예상을 깨고 가벼운 행정지도를 내린 것에 대해 동아일보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동아일보는 6일자 사설 를 통해 “공영방송의 중립성 훼손과 사회적 갈등, 문 후보자의 사퇴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 편파보도 논란의 결말치곤 어이없는 결과”라며 방통심의위의 ‘황당한 합의제 결말’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일보는 먼저 KBS가 문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중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우리 민족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 등의 발언을 KBS가 발췌해 보도한 데 대해 “교회 강연 내용을 후보자의 역사관 검증의 판단근거로 제시하고, 일부 발언만을 편집 보도해 발언의 취지를 왜곡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1, 2항과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고 지적한 것을 언급했다.이어 동아일보는 “방통심의위가 국가기간방송 KBS의 공정성 객관성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제재 수위를 크게 낮춘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일”이라며 “오죽하면 게시판에 방통심의위 무용론을 주장한 글이 올라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그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 교회에서 한 강연 내용 가운데 일부 내용만 짜깁기 보도해 왜곡보도 논란의 중심에 섰던 K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지난 4일 중징계 예상을 깨고 ‘권고’ 결정을 내렸다.방통심의위가 당초 예상됐던 중징계 조치를 깨고 ‘향후 제작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전달하는 행정 지도인 ‘권고’를 결정한 배경에는 야권 추천 위원들의 거센 반발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야권 측 위원들의 퇴장 등 파행이 우려됨에 따라 제기된 ‘제재 수위에 대한 합의론’에 결국 여권 측은 중징계 의사를 거둬들였고, 여야 위원들은 격론 끝에 행정지도인 ‘권고’에 합의한 것이다.이에 대해 박효종 위원장은 “합의제 정신을 위해 본래의 의견에서 한 두 걸음 양보해서 전원일치 의견으로 도달했다”면서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러 위원들이 말한 것처럼 방통심의위가 나아가야 할 좋은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방심위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향후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보도와 프로그램에 대해 야당이 반발할 경우 ‘정치적인 이유’로 정당한 징계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KBS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KBS 이인호 신임이사가 5일 오전 개최된 임시이사회를 통해 KBS 이사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KBS 1,2 노동조합과 협회들은 ‘낙하산 인사’ ‘현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KBS 공영노동조합(제3노조, 이하 공영노조)은 이날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이 신임 이사장에 대한 ‘정치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KBS 1,2 노동조합과 협회들, KBS의 야당추천 이사들, 그리고 여기에 동조하는 일부 야당과 좌경 매체의 행태를 비판했다.공영노조는 이 이사장 선임에 비판적인 세력들이 이 이사장 친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과 이 이사장의 보수적 역사관을 문제삼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친조부의 친일(親日) 행적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헌법에서 금지된 연좌제(緣坐制) 까지 주장하면서도, 외조부의 확고한 반일(反日) 행보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다. 그러한 행태는 이성적이지도 정당하지도 않다"면서 "역사를 보는 시각 역시 그렇다. 근현대사에 대한 좌우논쟁,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통과, KBS의 문창극 왜곡보도 사태 등은 우리 사회에 아직 근현대사 해석이 논란 중임을 말해 준다. 또 이 이사장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과 박정희 대통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 교회에서 한 강연 내용 가운데 일부 내용만 짜깁기 보도했다가 왜곡보도 논란에 휩싸였던 K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중징계 예상을 깨고 ‘권고’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문 전 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보도한 ‘KBS 뉴스’에 대해 9명 위원 전원 합의로 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고’는 ‘향후 제작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전달하는 행정 지도로, 보도 내용이 문제는 있지만 법적인 징계를 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 내리는 조치다. 행정 지도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인 ‘의견 제시’보다는 한 단계 높다. 왜곡보도로 인한 사회적 파문을 낳은 것에 비해 제재 수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방통심의위는 △신앙적 믿음을 고백하는 교회 강연 내용을 후보자의 역사관 검증의 판단 근거로 제시하고 △해당 강연의 일부 발언만을 편집 보도해 발언 취지를 왜곡했으며 △문 후보자의 반론을 균형 있게 반영하지 못한 것은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방통심의위가 당초 중징계 예상을 깨고 “공직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 보도와 국민의 알 권
KBS 이인호 신임이사가 5일 오전 개최된 임시이사회를 통해 KBS 이사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KBS 1,2 노동조합과 협회들은 ‘낙하산 인사’ ‘현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KBS 공영노동조합(제3노조, 이하 공영노조)은 이날 오후 ‘이인호 신임 KBS 이사장에게 바란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 이사장의 역사의식과 경력이 KBS 이사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혀 부족한 점이 없음을 피력하고, 이 신임 이사장에 대한 ‘정치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KBS 1,2 노동조합과 협회들, KBS의 야당추천 이사들, 그리고 여기에 동조하는 일부 야당과 좌경 매체의 행태를 비판했다.이인호 신임 KBS 이사장에게 바란다오늘 오전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인호 신임이사를 ‘KBS 이사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 이 이사장에 대하여 KBS 1,2 노동조합과 협회들은 낙하산 인사, 현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이사장 선임에 비판적인 세력들은 이 이사장 친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과 이 이사장의 보수적 역사관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이들은 친조부의 친일(親日) 행적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헌법에서 금지된 연좌